트렌드 코리아 2026 키워드 정리 — AI가 속도를 내고, 사람이 방향을 정한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 슬로건은 '홀스파워'입니다. 휴먼 인 더 루프, 제로클릭, AX 조직, 필코노미 등 10개 키워드를 세 갈래로 묶어 정리하고, 앱·게임을 만드는 회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적었습니다.

2026년 소비 트렌드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속도는 AI가 내고, 방향은 사람이 정한다" 입니다.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제시한 병오년 슬로건 '홀스파워(Horse Power)'의 뜻이기도 합니다. 이 글은 10개 키워드를 세 갈래로 묶어 정리하고, 앱과 게임을 만드는 입장에서 무엇이 달라지는지 덧붙였습니다.
이 문서는 NotebookLM(노트북 LM)으로 자료를 조사해 만든 문서입니다.
- 전체 구도는 켄타우로스입니다. 하체(AI)가 속도를 내고 상체(사람)가 방향과 최종 판단을 맡습니다
- AI와 일의 규칙이 바뀝니다 — 휴먼 인 더 루프, 제로클릭, AX 조직
- 소비 심리가 바뀝니다 — 필코노미, 프라이스 디코딩, 근본니즘
- 생활 단위가 쪼개집니다 — 레디코어, 픽셀라이프, 건강지능 HQ, 1.5가구
- 만드는 쪽의 실천은 셋입니다. 사람이 마지막을 검수하고, 기능이 아니라 감정을 설계하고, 작게 자주 시도한다
켄타우로스 — 속도와 방향을 나눠 맡는다
이 자료가 먼저 제시하는 그림은 반인반마입니다. AI에게 실행 속도를 맡기고 사람은 어디로 갈지 정한다는 구도입니다.

10개 키워드를 세 갈래로
자료는 키워드를 세 기둥으로 묶습니다. 일하는 방식, 소비 심리, 생활 단위입니다.

휴먼 인 더 루프 — 마지막 검수는 사람이
AI가 일을 대신할수록, 결과를 그대로 믿지 않고 검수하는 사람의 값이 올라갑니다. 자료는 AI가 추천한 여름 휴가용 도서 15권 중 10권이 존재하지 않는 책이었던 사건을 예로 듭니다.

같은 도구를 써도 전문성이 있는 사람은 성과가 오르고, 없는 사람은 오히려 떨어진다는 대목이 중요합니다. 도구를 도입하는 것과 성과가 나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제로클릭 — 클릭하기 전에 답이 온다
검색창을 두드려 목록을 훑던 방식이 사라집니다. AI가 의도를 먼저 읽고 결과를 바로 내놓습니다. 그래서 "검색 결과 상단에 뜨는 것"보다 "AI 답변에 인용되는 것" 이 중요해집니다.

저희가 SEO에서 AEO·GEO로 넘어가는 변화를 따로 정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회사 정보와 자주 묻는 질문을 기계가 읽는 형식으로 내보내는 작업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AX 조직 — 직급이 압축되고 경계가 흐려진다
조직 쪽 변화는 AI 도입 자체가 아니라 일하는 단위의 재편입니다. 배우고(Learn), 과거 방식을 버리고(Unlearn), 다시 배우는(Re-learn) 순환이 문화로 자리 잡습니다.

필코노미 — 기분이 지갑을 연다
소비 심리의 첫 번째 키워드는 기분입니다. 기능과 가격이 아니라 정서적 만족과 위로가 구매 기준이 됩니다.

게임과 앱에서는 이미 익숙한 이야기입니다. 힐링·꾸미기 장르가 커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능을 늘리는 것보다 어떤 기분을 남기는지가 재방문을 만듭니다.
프라이스 디코딩 — 가격을 해부하는 소비자
소비자는 가격을 비싸다·싸다로 보지 않고 원가·유통비·브랜드값으로 나눠 봅니다. 납득이 되면 비싸도 사고, 안 되면 대체재로 갑니다.

근본니즘 — AI가 복제할 수 없는 것
AI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시대라, 역설적으로 원조와 진짜에 대한 열망이 커집니다.

만드는 쪽에서 이 키워드는 경고로도 읽힙니다. AI로 빠르게 찍어낸 결과물은 금방 티가 나고, 그 순간 브랜드가 깎입니다. 저희가 게임 그래픽에서 AI 초안을 그대로 쓰지 않고 사람이 다시 다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레디코어 — 미리 시뮬레이션하고 리셋한다
불확실성이 기본값이 되면서, 예측 대신 여러 시나리오를 미리 짜 두는 습관이 자리 잡습니다.

픽셀라이프 — 취향이 잘게 쪼개진다
거대한 목표 대신 짧고 가벼운 시도가 늘어납니다. 소비 단위도 작아집니다.

앱으로 옮기면 "큰 업데이트 한 번"보다 작은 시도를 자주 내보내고 반응을 보는 방식이 맞습니다.
건강지능 HQ — 데이터로 설계하는 건강
"몸에 좋다"는 말 대신 개인 데이터에 맞춘 근거를 요구합니다.

1.5가구 — 독립과 연대를 동시에
가구 형태도 하나로 묶이지 않습니다. 완전한 독립(1)과 느슨한 연대(0.5)를 함께 추구합니다.

정리 — 2026년에 할 세 가지
자료는 마지막에 실행을 셋으로 압축합니다.

마지막 장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10주년을 언급하며 끝납니다. 기계가 두지 못한 '78번째 수'를 찾는 쪽이 이긴다는 말입니다.

저희가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
에버스톤은 자체 앱과 게임을 만들어 직접 운영하면서 AI 도구를 실무에 붙여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확인한 것이 이 자료의 첫 번째 키워드와 같습니다. AI는 반복 작업을 줄여 주지만, 무엇을 만들지 정하고 마지막 품질을 확인하는 일은 줄지 않습니다. 제로클릭 역시 남의 이야기가 아니어서, 저희가 만드는 홈페이지에는 AI가 읽을 수 있는 형식의 회사 정보와 질의응답을 기본으로 넣고 있습니다.
이 정리는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발표한 『트렌드 코리아 2026』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키워드의 정의와 사례는 원서에 있으며, 이 글은 그중 일부를 소개하고 저희 관점을 덧붙인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